데 헤아, 조현우에 응원 메시지 “한국 대표팀과 당신에게 행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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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6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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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민국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자신의 롤 모델인 다비드 데 헤아(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조현우(대구FC)는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Shoot for love)와의 콘텐츠 촬영 중 다비드 데 헤아에게 “당신은 내 롤 모델이다, 다음 월드컵이든 어디서든 같이 경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데 헤아는 조현우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직접 보내며 화답했다.

영상에서 데 헤아는 “당신과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당신은 정말 훌륭한 골키퍼다. 당신의 커리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며 조현우를 응원했다.

한편, 조현우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상대 중거리 슈팅 때 몸을 날린 뒤 통증을 호소하면서 후반 11분 송범근과 교체됐다.

진단 결과 대한축구협회는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착지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약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을 취하고 나서 상태를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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