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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실력있는 골키퍼 존재감 알게된 경기…조현우 크게 성장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19 10:09
2018년 6월 19일 10시 09분
입력
2018-06-19 09:07
2018년 6월 19일 09시 0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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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1차전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골키퍼 조현우가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결정적 위기를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면서 “경기는 졌지만 조현우를 얻었다”라는 반응이 나오고있다.
한국 대표팀은 18일 후(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후반 17분 비디오 판독 끝에 내준 페널티킥이 결승골이 됐다.
비록 페널티킥은 막아내지 못했지만 수문장 조현우의 활약은 대단했다. 전반 20분 베리와 1대 1 상황에서 다리를 뻗어 슈팅을 막아냈고, 후반 10분 문전에서 내준 토이보넨의 헤딩슛을 동물적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K리그 대구FC 소속인 조현우는 이번 경기가 월드컵 데뷔전이다. 붙박이 주전 골키퍼 김승규를 밀어내고 깜짝 출전했다. 그는 지난 세르비아와 평가전는 등 A매치 출전 기록이 7경기에 불과하지만 인상적경기로 축구팬들의 믿음을 얻었다.
이날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조현우를 투입한 이유에 대해 “공중볼 다툼 능력이 가장 좋았다. 순발력 등에서도 낫다고 판단해 출전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SBS 해설을 맡은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우리나라에 조현우라는 실력 있는 골키퍼의 존재감을 알게 됐다”며 “조현우 선수는 이번 월드컵으로 인해 크게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19일 조현우의 인스타그램에는 축구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많아 ‘딸바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올해 28세인 조현우는 2016년 12월 결혼, 지난해 8월 딸을 얻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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