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보스니아]“이용 이용해라”…이용, 안방서 축구팬에 ‘강렬한 인상’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용(32·전북 현대 모터스)이 안방에서 축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용은 1일 전북 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주요 공격 루트는 이용이 위치한 오른쪽이었다. 이용은 전반 10분, 전반 22분 날카로운 패스로 보스니아를 흔드는 등 축구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를 시청한 축구 팬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린 뒤 보스니아 평가전 기사에 이용의 활약을 칭찬하는 댓글을 남겼다.

아이디 절다니****은 “수비 뒷 공간 너무 주더라.. 그나마 위안은 이용 발견인 듯..”이라고 적었다.

아이디 싸펑****은 “이용 이용해라 신태용”이라고 했고, 아이디 양****은 “이용.... 오른쪽은 이 형을 이용하자”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한국은 보스니아에 1-3으로 패배했다. 보스니아의 에딘 비스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