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마 ‘실버울프’ 단거리 최강마 도전장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6월 1일 05시 45분


실버울프.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실버울프. 사진제공|한국마사회
2017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마 ‘실버울프’가 단거리 최강마를 향한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6월3일 제8경주로 열리는 제26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가 그 무대다. 스프린트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작년보다 총상금이 5000만원 늘어난 3억원을 놓고 1200m 단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 실버울프(서울, 암, 6세, 호주, R122, 송문길 조교사, 승률 52.2%, 복승률 65.2%)


2017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마다. 4월 부산일보배에서 작년 그랑프리를 우승한 부경 최강 경주마 ‘파워블레이드’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 파이널보스(서울, 수, 4세, 한국, R105, 지용철 조교사, 승률 52.9%, 복승률 58.8%)

국산 2세마 최고 권위 경주 브리더스컵(GⅡ) 우승, 3세마 최고 영광 코리안더비(GⅠ)까지 경주마계 엘리트 코스를 걸어왔다. 2016∼17년 시즌 6연승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중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 돌아온포경선(부경, 수, 5세, 미국, R119, 민장기 조교사, 승률 38.1%, 복승률 57.1%)


작년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 우승마로 2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4월 동일거리 대상경주 부산일보배에서 ‘실버울프’와 맞붙어 3위에 그쳤다. 단거리 적성마로 해당거리 1200m 복승률이 60%에 이른다.

● 투데이(부경, 거, 4세, 한국, R119, 김영관 조교사, 승률 83.3%, 복승률 83.3%)


4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3월 1200m 1등급 경주에서 ‘돌아온포경선’ 등을 꺾고 해당거리 최고기록 1분11초1로 우승했다. 서울경주는 처음 뛰어 원정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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