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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자르 결승골’ 첼시, 맨유 제압하고 FA컵 우승…‘통산 8번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0 11:08
2018년 5월 20일 11시 08분
입력
2018-05-20 10:48
2018년 5월 20일 10시 48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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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FC 공식 인스타그램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유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첼시는 전반 22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전진패스를 받은 에당 아자르가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이를 막기 위해 맨유 수비수 필 존스가 뒤에서 무리한 태클을 가했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자르는 침착하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도 매섭게 반격했다. 후반에는 로멜루 루카쿠까지 투입하며 총력에 나섰지만 좀처럼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6년 만에 FA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8번째 우승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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