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여자농구 KDB생명 구단 운영 손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WKBL 한시적 위탁관리 등 모색

해체 소문이 돌던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이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한국여자농구(WKBL) 관계자는 “KDB생명이 구단 해체 입장을 전해와 최근 인수 구단을 물색했으나 최종 성사 단계에서 틀어지는 등 여의치 않았다. WKBL에서 한시적으로 위탁 관리하거나, 야구 배구처럼 네이밍 스폰서 유치를 통해 현재 6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금호생명으로 창단한 KDB생명은 이번 시즌 어수선한 팀 내 분위기 속에 21연패에 빠져 4승 30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KDB생명은 7일 KEB하나은행과 고별전을 치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여자프로농구#kdb생명 구단 해체#wkbl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