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들 “삼성생명-신한은행 박빙 승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월 24일 05시 45분


농구토토 W매치 20회차 중간 집계
최종점수대 양팀 모두 70점대 1순위

국내 농구팬들은 24일 열리는 2017∼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신한은행 경기에서 양 팀의 박빙승부를 예측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4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홈)-신한은행(원정) 경기에서 전체 참가자의 39.83%가 10점차 이내의 박빙승부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홈팀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측한 참가자는 30.64%, 원정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측한 참가자는 29.53%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원정팀 신한은행의 리드 예상이 39.47%로 가장 높았다. 홈팀 삼성생명의 리드 예상(34.86%), 5점 이내 박빙(25.67%)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점수대는 양팀 모두 70점대 기록 예상이 18.25%로 1위를 차지했다.

4위 삼성생명과 3위 신한은행의 치열한 승부는 올 시즌 맞대결 전적(2승2패)에서도 잘 드러난다. 두 팀은 시즌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4점차 이내의 접전 승부를 펼쳤다. 특히 전반전의 경우 가장 많았던 점수차이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최근 흐름은 원정팀 신한은행이 좋다. 4일 이후 6연승이다. 이 가운데는 이번 회차 맞상대 삼성생명(75-71 승)전 승리도 포함됐다. 삼성생명은 기나긴 3연패 이후 19일 KEB하나를 꺾으며 간신히 한 숨을 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팀은 만나면 꾸준히 박빙승부를 벌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방심할 수 없는 한판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W매치 게임은 점수대 구간을 맞혀야 하기 때문에, 두 팀의 기록과 분위기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케이토토는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20회차는 24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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