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김호곤 사퇴하라” “수준 이하” 연이은 패배에 쏟아지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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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1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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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태용 김호곤/스포츠동아DB
사진=신태용 김호곤/스포츠동아DB
한국 축구대표팀이 연이어 보여준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모로코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이날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모로코는 주전 선수를 제외한 1.5군을 내세웠지만 한국 대표팀은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내줬다. 이후 신 감독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지만 후반 2분에 다시 한골을 내주고 말았다. 손흥민의 페널티킥 1개로 1-3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일 러시아전에서는 김주영의 2골 자책골들이 나오며 2-4로 참패했다.

이에 축구팬들은 신태용 감독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대한축구협회 수뇌부에 질타를 쏟아냈다. 최근 연이은 졸전과 거스 히딩크 전 감독 복귀 논란 등으로 대표팀과 협회에 대한 축구 팬들의 불신이 커진 상태였다.

이들은 “김호곤, 신태용 동반사퇴해라. 그것만이 답이다. 국대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밖에 못하는지 분통이 다 터진다. 그냥 대충대충 하고 소속팀 돌아가 하려는 생각들. 국대라는 자부심이 없다. 전술도 안 되고, 의지도 없고, 요령만 피우고. 2002년 1승의 절실함이 없다. (드레*)” “김호곤이나 신태용은 그 자리에 있어도 되는 자격이 있냐? 당신들이 얼마나 한국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기에 그 자리에 있냐! (scni****)” “수준이하 김호곤 수준이하 신태용 계속 국대 맡아야하나(라다멜**)” “히딩크 감독님 어서 오세요.(yhso****)” “김호곤이나 신태용은 그 자리에 있어도 되는 자격이 있냐? 당신들이 얼마나 한국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기에 그 자리에 있냐! (scni****)” 등 맹비난을 쏟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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