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같은 대회 같은 코스, 2년째 홀인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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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팬텀클래식 첫날 진기록… 8언더 코스레코드 타이 선두로

KLPGA 제공
KLPGA 제공
이승현(26·NH투자증권·사진)이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홀인원을 잡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승현은 29일 경기 용인 88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 클래식 1라운드 3번홀(파3·16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홀에는 2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이승현은 지난해 같은 대회 같은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13번홀(파3·175야드)에서 홀인원을 잡아 1억3000만 원짜리 BMW 730d 승용차를 받았다. 8년째 K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승현은 지금까지 단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했는데 두 번 모두 이 골프장이 무대였다.

이승현은 이날 홀인원에 6개의 버디를 더해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8언더파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이승현#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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