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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로니, “2군행 통보에 불만” 미국 行…LG, 임의탈퇴 공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9 11:16
2017년 8월 29일 11시 16분
입력
2017-08-29 11:12
2017년 8월 29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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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33·미국)가 2군행 지시에 불만을 품고 미국으로 떠났다.
LG 구단 측은 29일 로니의 임의탈퇴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로니는 1군 말소 조치에 불만을 품고 27일 미국으로 돌아갔다”며 “이에 구단은 책임을 물어 임의탈퇴 공시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니에 대한 잔여 연봉은 지급되지 않는다. 임의탈퇴의 경우 잔여 연봉 지급 의무가 사라진다.
LG는 7월 루이스 히메네스를 대신해 로니를 영입했다. 로니의 KBO리그 성적은 23경기 출전, 타율 0.278 3홈런 12타점이다.
로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1443경기에 출전해 1425안타, 108홈런을 기록했다. 화려한 기록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빠른공 대처에 문제를 드러내며 지난 26일 2군행 통보를 받고 크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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