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21호골…이영표 “유럽 최고된다” 예언에 축구팬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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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9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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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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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5·토트넘)이 시즌 20·21호골을 연달아 터트린 가운데, ‘문어영표’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의 ‘예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팀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올 시즌 21골(리그 14골, FA컵 6골, 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했다. 또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현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세운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었다.


이런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이 예상해 눈길을 끈다. 수많은 대표팀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문어영표’란 별명을 얻은 이영표 위원은 지난해 3월 손흥민에 대해 “독일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량을 알고 있다. 2~3년 후에는 유럽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오를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네티즌들은 19일 온라인에 “이영표가 이번 시즌 손흥민 터질 거라 했는데 문어영표 대단하다(s001****)”, “이영표 예언 짱이다(jkkh****)”, “이영표 진짜 대박이네(롯****)”라는 등 감탄했다.

또 이영표 위원의 해당 발언 내용을 담은 과거 기사 댓글난에 “성지순례 왔습니다. 손흥민 21호골(L****)”, “초롱형님, 순례 왔습니다. 혜안에 감탄하고 갑니다(J****)”, “성지순례 왔습니다. 돈 많이 벌고 싶어요(lika****)”, “성지순례 왔습니다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wkdd****)”, “성지순례왔다. 취직시켜주세요(tqat****)”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올 시즌 훌륭한 경기력을 보인 손흥민이 이영표 위원의 예언처럼 유럽 최고 공격수로 나아갈지 관심이 모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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