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녀 대표팀, 한일전 2전 전승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8일 0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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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에이스 성지현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에이스 성지현
한국 배드민턴 남녀 대표팀이 제34회 한일국가대항경기대회를 2전 전승으로 마쳤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7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3단식 2복식) 2차전에서 일본을 3-2로 눌렀다. 전날 1차전에서 4-1로 이긴 한국은 이날 이동근(새마을금고)과 전혁진(동의대)이 단식에서 모두 승리한 뒤 복식 김원호(매원고)-서승재(원광대)가 패했지만 우승훈(인하대)이 다시 단식 승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일본과의 역대 이 대회 상대전적에서 28승 6무로 무패 전통을 이었다.

여자 대표팀도 단식 성지현, 이장미(이상 새마을금고), 김효민(한국체대)과 복식 정경은(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까지 모두 이겨 5-0 대승을 거뒀다.1,2차전을 모두 따낸 여자팀도 24승 7무 3패의 우위를 지켰다.

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달 말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재개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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