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리버풀, 사우스햄턴 쯤이야” 71%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1월 18일 05시 45분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발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19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선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이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승리를 챙겨 EPL 선두를 수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참가자 70.99%, 리버풀 승리 예상

현재 EPL에선 리버풀을 필두로 첼시,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등 4팀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1위 리버풀과 4위 아스널의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이번 12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은 사우스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확보에 나선다. 참가자의 70.99%는 리버풀의 승리를 내다봤다.

클롭 감독이 지뷔하는 리버풀은 쿠티뉴, 피르미누, 마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막강한 공격력에 중원 미드필더로 변신한 랄라나의 맹활약까지 더해 올 시즌 부활을 알리고 있다. 앞선 11경기에서 경기당 2.7골을 뽑아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진했던 공격력이 되살아난 모습이다. 경기당 실점이 1.3점으로 다소 높다는 것 외에는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반면 사우스햄턴은 최근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6위에 올랐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최근 연이어 강호들과 맞붙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맨체스터시티와 비긴 뒤 첼시에 패했고, 곧이어 하위권의 헐시티에도 1-2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분위기만 놓고 보면 리버풀의 완승이 예상되지만, 지난 시즌 맞대결에선 사우스햄턴이 1승1무로 앞섰던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 토트넘, 웨스트햄 잡고 재도약할 수 있을까?

시즌 초반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최근 부진에 빠진 손흥민의 토트넘(76.63%)은 안방에서 웨스트햄(8.69%)을 상대로 모처럼 승점 3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개막 직후 무서운 기세로 승점을 쌓았던 토트넘은 최근 무승부 경기가 이어지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수비진은 경기당 0.5골만을 허용할 정도로 탄탄한 편이지만, 문제는 공격진이다. 최근 공격진 전체가 부진에 빠지면서 컵대회를 포함한 7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웨스트햄도 지난 시즌 팀을 7위까지 이끌었던 파예와 앤디 캐롤의 부진 속에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경기에서 고작 11골을 넣어 경기당 1득점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의 단단한 수비진을 웨스트햄이 뚫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는 19일 오후 9시2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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