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감독의 말]김경문 감독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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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초반 위기 상황에서 점수를 많이 줬다면 어려울 수 있었는데 해커가 위기를 잘 막아 역전할 수 있었다. 그간 한국시리즈 올라가면 좋은 일인 줄만 알았는데 자꾸 져 상처가 됐다. 작년에 두산에 플레이오프에서 졌으니 두산을 이겨보도록 노력하겠다. 팀이 힘든 상황 속에 이겨 더 값진 승리다. 이제는 4선발을 써야 한다. 두산에 맞는 우리 팀 새로운 카드를 또 찾아서 좋은 경기 하겠다.

▽양상문 감독


 확실히 1, 2위 팀과의 실력 차가 있었다. 우리가 시즌 초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팀인데 선수들의 해보려는 마음이 빛을 발한 것 같다. 다만 풀타임을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후반기 타이트한 경기가 반복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면서 타격 쪽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도 느꼈다. 포스트시즌 10경기가 1년의 경기만큼 값졌다고 생각한다.
#김경문 감독#양상문 감독#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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