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성’ 쭈타누깐, 신한코리아 브랜드 JDX와 후원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0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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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국내 멀티스포츠 브랜드 신한코리아의 JDX멀티스포츠 의류를 입는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쭈타누깐은 10일 인천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JDX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 3년이다.

쭈타누깐은 2016년 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5차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김한철 신한코리아 대표는 "JDX가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감에 있어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 대한 투자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세계적인 선수인 쭈타누깐을 후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JDX에서는 쭈타누깐을 위한 의상을 특별 제작해 경기력 향상을 이끌 계획이다"고 말했다.

13일부터 이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쭈타누깐은 "JDX의 후원으로 든든함을 느낀다. 앞으로 함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JDX는 2014년 허인회, 박일환, 유선영 등 남녀 프로 선수들로 1기 골프단을 창단했다. 올해 초에는 김도훈, 이지훈을 영입해 3기 골프단을 운영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

JDX 소속 선수 가운데 김태훈, 이형준, 허인회가 지난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왕정훈과 이상엽이 국내외에서 우승자의 반열에 올랐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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