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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캉’ 김현수 ‘쾅’…위협구에 20호 홈런으로 답한 강정호, 김현수는 5호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6 11:11
2016년 9월 26일 11시 11분
입력
2016-09-26 09:31
2016년 9월 26일 09시 31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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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같은 날 나란히 홈런을 신고하며 야구팬들을 환호케 했다.
피츠버그 강정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 20홈런, ML 진출 한국인 선수로는 추신수 이어 두 번째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로서는 추신수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 내야수로는 처음이다.
그는 이날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강정호는 3회말 상대 선발 A.J. 콜에게 머리 뒤쪽 가까이에 붙는 위협구를 받았다. 이 위협구로 양팀 선수들은 벤치클리어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7회말, 강정호는 코다 글로버의 패스트볼을 받아 쳐 통쾌한 투런홈런을 만들어내 내셔널스에 ‘복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팀은 아쉽게 7-10으로 역전패 했지만 강정호의 활약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사진=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 투런 홈런으로 시즌 5호포 기록
김현수도 같은 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 앳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1개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우완 선발 브레이든 쉽리의 9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상대해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이날 애리조나를 2-1로 꺾으며 강정호의 투런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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