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인간탄환’ 볼트, ‘3관왕 3연패’… 역대 최고의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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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5일 2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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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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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1)가 100m 3연패를 일군 가운데 역대 최고의 은퇴를 하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올림픽 사상 최초의 100m 3연패. 볼트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스타에 등극한 바 있다.

이는 시작일 뿐이다. 볼트는 16일 200m에서 역시 3연패에 도전한다. 저스틴 게이틀린과 라숀 메릿 등의 견제가 있지만,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또한 볼트는 20일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서도 자메이카 대표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대 최초의 100m, 200m 올림픽 3연패와 3관왕 3연패를 이루며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된다면, 이는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은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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