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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 예선탈락 박태환 “어깨 마음대로 안 움직여…기록 안 나와 답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8 10:47
2016년 8월 8일 10시 47분
입력
2016-08-08 08:27
2016년 8월 8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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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태환(27)이 주 종목인 400m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예선 탈락한 데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8초06으로 최하위인 8위에 그쳤다.
예선에 출전한 전체 참가자 47명 중 29위에 그친 박태환은 상위 16명이 기량을 다투는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그는 전날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 후 박태환은 “큰 대회를 2년 만에 치르다보니 신예 선수 등 내가 파악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내 시대와는 변화가 많이 있더라. 예선부터 치고 나가는 모습들이 2012, 2013년 보다 더 강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깨가 마음대로 안 움직이더라. 레이스 내내 답답했다. 터치패드를 찍고 기록보기가 두려웠다. 처지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록을 보기 싫더라. 생각보다 기록이 안 나와서 많이 답답하다”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꼴찌했더라. 물 밖에 못 나오겠더라”며 “몸이 많이 무거운 것이 아쉬웠다. 이번이 수영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다. 더 잘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전했다.
박태환은 10일 자유형 100m와 13일 1500m를 앞두고 있다. 그는 “100m와 1500m 모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지만 1500m를 하려면 (100m에서는) 컨디션 조절도 해야할 것 같다. 내 생각은 다 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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