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김세현 등 12명, 올스타전 처음이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7월 7일 05시 45분


롯데 박세웅-넥센 김세현(오른쪽). 스포츠동아DB
롯데 박세웅-넥센 김세현(오른쪽). 스포츠동아DB
올스타전 감독 추천 24명 분석

신승현 데뷔 17년만에 초대 받아
조인성 역대 최고령 올스타 포수


2016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2와 함께 ‘별들의 축제’에 초대된 이들은 나눔올스타(NC·넥센·KIA·한화·LG)와 드림올스타(두산·삼성·SK·롯데·kt) 각 12명씩 총 24명이다. 이로써 베스트12와 감독 추천 선수를 합해 총 8명이 출전하는 두산을 비롯해 한화 6명, NC와 넥센, KIA, 롯데 각 5명, 삼성과 SK 각 4명, LG와 kt가 3명씩 총 48명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감독의 추천 선수 명단은?

나눔올스타의 NC 김경문 감독은 감독 추천 선수로 이재학, 임창민(NC), 김세현, 김민성(넥센), 헥터 노에시, 홍건희, 백용환, 나지완(KIA), 조인성(한화), 신승현, 루이스 히메네스, 채은성(LG)을 선정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지휘하는 드림올스타는 심창민(삼성), 박희수, 메릴 켈리, 이재원, 정의윤(SK), 박세웅, 손승락, 강민호, 황재균(롯데), 김재윤, 박경수, 이대형(kt)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첫 초대권 받은 선수는?

감독 추천 선수로 난생 처음 올스타전에 초대된 선수는 무려 12명에 달했다. 투수는 심창민, 박세웅, 김재윤, 임창민, 김세현, 홍건희, 신승현, 켈리, 헥터, 포수는 백용환, 내야수는 히메네스, 외야수는 채은성이 프로 데뷔 처음으로 한 여름밤의 축제를 즐기게 됐다. 특히 올해는 늦깎이 올스타들이 많다. 신승현의 경우 올스타전에 출전하기까지 17년이 걸렸고, 김세현도 데뷔 11년 만에 올스타 초대권을 받게 됐다.

조인성 역대 최고령 올스타 포수

조인성은 48명 중 역대 베스트12와 감독 추천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11번째 올스타 초대권을 거머쥐었다. 베스트12로는 9번, 감독 추천 선수로는 2번 출전했다.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면 41세1개월21일(16일 기준)로 2013년 진갑용(삼성)이 세운 39세2개월11일을 뛰어넘는 역대 올스타전 최고령 포수 출장 기록을 갈아 치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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