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평가전 1-3 패배’ 예상 1순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일 05시 45분


■ 축구 매치 2회차 중간집계

스페인 승리 68% vs 한국 13%
역대전적도 2무3패로 한국 열세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스페인(홈)-한국(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2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8.12%는 한국의 고전을 점쳤다. 무승부 예상은 18.57%로 나타났고, 한국 승리 예상은 13.36%에 불과했다.

전반에도 스페인 리드 예상(57.48%)이 동점 예상(30.62%)과 한국 리드 예상(11.93%)을 압도했다. 전반 스코어의 경우 1-0 스페인 리드 예상(27.55%)이 가장 많았다. 최종 스코어에선 3-1 스페인 승리 예상(13.89%)이 1순위였고, 2-1 스페인 승리 예상(9.74%)과 1-1 무승부 예상(8.32%)이 그 뒤를 이었다.

객관적 전력에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스페인이 크게 앞선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스페인은 어느 대회에서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호다. 이번 평가전에도 세계적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역대전적 또한 2무3패로 한국이 뒤지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의 대결에서도 한국은 1-4로 스페인에 대패했다.

변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확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의 분위기다. 비록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팀들과의 전적이긴 하지만,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 지휘 아래 20승3무3패의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에는 무실점으로 8연승을 달릴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이 버거운 상대임에는 틀림없지만, 해외파 선수들의 경험과 패기가 더해진다면 선전할 수도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축구팬들은 한국이 강호 스페인을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며 “슈틸리케 감독이 취임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이 선전을 펼친다면 ‘애국베팅족’이 높은 배당률을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매치 2회차는 1일 오후 9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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