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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박병호, 메이저리그 첫 연타석 홈런 ‘맹활약’…팀은 8연패 수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5-14 12:31
2016년 5월 14일 12시 31분
입력
2016-05-14 12:27
2016년 5월 14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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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6-7 역전패를 당해 8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박병호의 맹활약도 빛이 바랬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8호와 9호 홈런을 연달아 때려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조시 톰린의 2구째 시속 140㎞ 포심을 잡아당겨 약 139m짜리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8호 홈런이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박병호는 시원한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3회초 1사 1루 톰린과 풀카운트로 맞서던 중 시속 137㎞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연타석 홈런을 친 건 처음이며,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때려낸 것도 처음이다.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을 비롯해 1회 초 미겔 사노 솔로포로 미네소타는 4-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3회말 제이슨 킵니스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잡았고, 6회 1사 만루서 말론 버드의 희생 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초 4-4 상황에서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8회 말 말론 버드의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고, 후안 우리베가 1점을 추가하면서 5-7로 다시 역전했다.
미네소타는 9회 초 누네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2사 1,3루 결정적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은 역전에 실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는 물론 리그 전체 꼴찌인 미네소타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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