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프로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첫날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의 미하엘 스트뢸 대표이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경기장 비즈니스’ 관련 콘퍼런스와 2일째 종목별·구단별 마케팅 성공 사례 시상 및 발표로 진행된다. 프로스포츠협회 박재영 사무총장은 “종목, 구단의 경계를 떠나 프로스포츠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모든 종목, 모든 구단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프로스포츠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워크숍이 각 프로구단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마케팅 성공 사례를 분석해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