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클래식 첫 골·어시스트 주인공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4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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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김두현, 12일 수원삼성전 후반 3분 개막축포
전북 김신욱은 12일 서울전서 시즌 첫 헤딩골 장식


성남FC 김두현(34)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개막축포의 주인공이 됐다.

김두현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홈 개막전 후반 3분 단독 돌파에 이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2016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첫 골이었다. 7분 뒤에는 시즌 첫 도움 기록자도 나왔다. 성남 이태희(24)는 티아고의 추가골을 도와 시즌 첫 어시스트를 올린 선수가 됐다.

시즌 첫 골과 도움은 아니지만, 전북 김신욱(28)은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홈경기 후반 16분 시즌 첫 번째 헤딩골의 주인공이 됐다. 광주FC 김정현(24)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개막전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PK)으로 3-3 동점골을 넣어 첫 PK 득점자가 됐다.

개막전에서 시즌 첫 번째 퇴장 선수도 나왔다. 광주 이으뜸(27)은 포항전 전반 33분에 이어 후반 24분 옐로카드를 받아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그 밖에 시즌 첫 번째 슈팅은 서울 오스마르(28)가 전북전 1분 만에 기록했다. 전북 김신욱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시즌 첫 번째 파울을 범했다. 서울 신진호(28)는 전반 2분 첫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첫 번째 코너킥은 전북 루이스(35)가 전반 6분 담당했고, 시즌 첫 경고자는 전북 박원재(32·전반 7분)로 기록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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