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2-0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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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4일 21시 39분


한국 호주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한국 호주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한국 호주]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2-0 패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호주에게 패배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4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경기서 정설빈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을 세웠지만 패배했다.

이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정설빈의 뒤를 받치고, 좌우 날개에 장슬기(현대제철)와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이 배치됐다. 조소현(고베 아이낙)과 이소담(스포츠토토)이 더블 볼란테를 맡았다.

이날 경기서 전반 1분 호주의 키아 사이몬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한국 수비수 김혜리가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저지하다가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호주 에밀리 반 에그몬드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벌어지는 같은 시간 긴초 스타디움에서는 중국이 전반까지 일본에 1-0으로 앞서 있다. 만약 중국의 승리로 끝난다면 중국은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하게 된다.

만약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대회는 호주(3승, 승점 9), 중국(2승 1무, 승점 7), 북한(1승 2무, 승점 5)이 리우 올림픽에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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