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장타용 초고반발 ‘뱅 드라이버’… 비거리 30야드 증대 경험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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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골프


50대 중반의 한 국내 프로야구단 사장은 싱글 핸디캡의 골프 고수다. 그의 캐디백에는 눈에 띄는 노란색 헤드를 지닌 드라이버가 있다.

장타 전용 클럽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뱅골프’의 제품이다. 이 사장은 “엄청난 비거리를 지닌 야구 선수 출신들과 라운드를 해도 버틸 수 있다”며 자랑했다.

뱅골프는 최근 레저신문이 국내 골프용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올해 가장 히트할 클럽’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5%가 1위로 꼽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뱅 드라이버는 헤드의 반발계수가 0.925에 이르는 초고반발 제품으로 30야드 이상의 비거리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중심 설계로 탄도는 높이고 스핀량은 줄여 일관된 방향성을 보장한다.

노란색 샤프트와 헤드뿐 아니라 핑크색 등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 시즌에는 뱅 우드와 뱅 하이브리드 아이언도 주목받고 있다. 우드 역시 일반적인 제품의 반발계수인 0.775를 훨씬 뛰어넘는 0.925까지 끌어올려 초·중급자들이나 여성, 시니어골퍼를 대상으로 한 측정에서 30∼40야드가 더 날아가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4번 아이언으로 보낼 수 있던 거리를 7번으로 공략할 수 있으니 훨씬 쉽고 편한 골프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뱅 클럽은 골퍼의 신체조건, 스윙 스타일에 맞춘 철저한 피팅을 거쳐 판매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주말골퍼 사이에는 뱅 클럽을 장타 욕망 해소를 위한 ‘노란 꿈’, ‘빅뱅’에 비유한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뱅 클럽 관계자는 “골프 관련 행사 시상품이나 결혼기념일 또는 생일 선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뱅골프 이형규 대표는 “좋은 제품은 가격이 아닌 품질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골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게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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