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한국 전용 아이언 ‘NEW MX-30 포지드’… 컨트롤 성능 UP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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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미즈노는 국내에서 ‘꿈의 아이언’으로 불린다. 이런 평판은 2004년 처음 등장한 MX 시리즈로부터 붙기 시작했다. 최초 모델인 ‘MX-23’이 국내 골프 시장에서 단조 아이언의 인기몰이를 주도한 뒤 ‘MX-25’, ‘MX-200’, 그리고 2010년 론칭된 ‘MX-300’까지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독보적인 판매량을 유지했다.

지난 5년 동안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지만 국내 마니아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2016년 ‘NEW MX-30 포지드 아이언’이 탄생했다. 한국 전용 모델로 새롭게 찾아온 이 아이언은 미즈노 단조 아이언의 DNA를 계승한 정통 연철단조 아이언을 표방해 한층 더 향상된 타구감과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탄소의 정밀도가 높고, 불순물 함유량이 JIS(일본공업규격)의 절반 이하인 엄선된 연철 소재 ‘1025E’를 채용했다.

여기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MX 시리즈만의 기술력도 돋보인다. 캐비티 하단부에 T자 형태로 가공한 ‘T-SLOT 캐비티’로 낮고 깊은 무게중심이 가능해지고 이는 관성모멘트의 극대화와 유효 타구면의 증가, 그리고 이상적인 탄도를 실현한다. 또 타구면 뒷부분을 ‘3 레이어드(Layered)’한 임팩트 패드로 임팩트 시 손실 없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가능하게 한 것도 ‘NEW MX-30 포지드 아이언’의 특징이다.

이 아이언에는 세계 8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미즈노만의 연철 단조 공법인 ‘그레인 플로 포지드’를 적용해 헤드에서 넥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단류선(금속 조직의 흐름)이 궁극의 타구감을 제공한다.

미즈노의 독자적인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 역시 아이언의 타구음 진동수를 수십 헤르츠 단위로 조절해 최적의 타구음 밸런스를 찾아낸다.

한국미즈노 이수남 본부장은 “미즈노는 올해로 창립 110주년, 골프클럽 생산 85주년을 맞았다. 미즈노 골프의 시그니처 모델인 ‘MX 시리즈’를 통해 단조 아이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즈노는 인기 클럽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렌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미즈노 홈페이지(www.mizuno.co.kr)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모델과 스펙을 지정하면 참가할 수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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