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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빠던, 당연히 사이다급 홈런인 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20 14:00
2015년 11월 20일 14시 00분
입력
2015-11-20 13:54
2015년 11월 20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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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빠던
오재원 빠던이 화제다.
빠던은 '빠따 던지기'의 준말로 배트 플립 행위이다. 상대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행위로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이날 오재원의 '빠던'은 국민들의 꽉막힌 마음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와 같은 시원한 한방이었다.
오재원이 일명 '빠던'이라 불리는 배트플립으로 대한민국 야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오재원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4-3으로 승리한 일본과 4강전에서 9회 역전의 시작을 알린 안타와 홈런성 타구를 기록했다.
오재원의 안타에 힘입어 한국은 연속 안타를 만들었고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 타자 일순하며 오재원은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우중간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비록 상대 중견수 호수비로 아웃됐지만 홈런성 타구였다. 이 장면에서 오재원은 큼지막한 타구를 친 후 일명 '빠던'이라 불리는 배트플립을 선보여 야구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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