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울과 0-0… 1경기만 더 이기면 2년연속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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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25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서울과의 방문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을 추가했다. 이로써 승점 69가 된 선두 전북은 다음 달 8일 열리는 36라운드 제주전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을 72로 늘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35라운드를 마친 25일 현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6개 팀은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승점 62로 2위인 포항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점 71이 된다. 포항은 전날 제주를 2-1로 꺾고 6연승을 달리면서 성남과 득점 없이 비긴 수원(승점 61)과 자리를 맞바꿔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직행할 수 있는 2위로 올라섰다.

하위 스플릿의 울산은 25일 코바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전남을 5-2로 눌렀다. 전반 41분 시즌 16호 골을 넣은 울산 김신욱은 서울의 아드리아노(15골)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k리그#전북#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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