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격하는 NC, 뜨거워진 ‘1위 싸움’ 흥미진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일 2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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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싸움이 문제가 아니다. 1위 싸움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NC는 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위 NC는 83승 56패 2무를 기록하며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삼성(85승 56패)을 한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NC와 삼성은 나란히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7월 14일 이후 1위에 올라보지 못했던 NC는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 없이 삼성보다 1승을 더 챙긴다면 승률에서 앞서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NC가 우승을 차지하면 3년 만으로 최단기간 우승 기록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마음을 비우고 있다”고 말했지만 역전 우승이 가능해진만큼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2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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