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손흥민 부상… 토트넘 “손흥민, 대표팀 합류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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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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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손세이셔널’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경기 도중 발을 다쳐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 며칠간 상태를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일 유로파리그 AS모나코와의 조별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회복하는 데 몇 주가 걸릴 것이다. 손흥민이 맨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위해 잉글랜드에 있을 필요가 있다. 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머무를 것이다. 2주간 A매치 휴식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다행이다. 빨리 회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대표팀 합류를 불투명하게 내다봤다.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으로 비춰볼 때 손흥민은 8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 경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손흥민의 부상은 족저근막염으로 판명됐다.

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손흥민이 입은 부상은 오른쪽 발바닥 염증인 족저근막염으로 밝혀졌다.

이 매체는 FC서울 박주영이 입은 부상과 동일한데, 8주 진단을 받은 박주영과 달리 손흥민은 막이 미세하게 찢어진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재활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손흥민에 이어 이청용도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을 입어 이번 월드컵 예선에는 제외됐다.

‘손흥민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부상, 둘 다 하루 빨리 낫길 바랍니다”, “손흥민 부상, 아프지 말아요”, “손흥민 부상, 이번에는 손흥민 쉬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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