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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 임태훈, 임의탈퇴…‘못다핀 꽃한송이’ 되나?
동아닷컴
입력
2015-06-26 11:33
2015년 6월 26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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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임태훈(27)이 구단에 임의탈퇴를 요청해 허락을 받고 유니폼을 벗었다. 완전 은퇴인지 아니면 잠시 야구를 쉬다 복귀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6일 “전날 오후 두산 구단으로부터 임태훈의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받고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다.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으면 복귀가 불가능하다.
임태훈은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어 야구를 쉬고 싶다며 구단에 임의탈퇴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태훈은 프로 데뷔 당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1차 우선 지명으로 계약금 4억 2000만 원에 두산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 임태훈은 7승3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ERA) 2.40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임태훈은 승승장구 했다. 그는 2009년 시즌에 11승, 2010년에 9승을 따내는 등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임태훈은 또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까지 받으며 향후 두산의 마운드를 책임질 주축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임태훈은 이후 2011년 시즌 초반 야구아나운서와의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이후 부상이 겹치면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렇다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임태훈은 2014년 1군 무대에서 단 6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으며 올 시즌도 주로 2군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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