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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00호 홈런, 아내 이송정도 함께 기뻐해…홈런볼은 가치가 무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6-04 17:49
2015년 6월 4일 17시 49분
입력
2015-06-03 21:00
2015년 6월 3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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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사진=SBS SPORTS 중계화면 캡쳐
이승엽 400호 홈런, 아내 이송정도 함께 기뻐해…홈런볼은 가치가 무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의 400호 홈런의 가치가 화제다.
이승엽은 3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 승엽의 400홈런은 3회 말에 나왔다. 5-0으로 앞선 3회 말 2사,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구승민을 상대로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개인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대기록이 터지자 포항구장은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승엽의 400홈런에 팬들은 물론 아내 이송정 씨와 아들, 이승엽의 아버지까지 함께 기뻐하며 박수를 보냈다.
꽃다발 전달식에서는 삼성 선수들은 물론 상대팀인 롯데 선수들도 기립해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롯데 주장 최준석이 직접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이날 400호 홈런볼의 주인공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LG팬 김재명 씨로 확인됐다. 그는 “기증하고 싶다”며 “아내에게 등산을 간다고 거짓말하고 야구장에 왔다. 우선 아내에게 공을 보여주고 상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은 “이승엽의 400호 홈런볼의 가치가 10억 원은 되지 않겠느냐. 은퇴하면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최고가 홈런볼은 지난 2003년 이승엽이 기록한 아시아 최연소 300호 홈런볼로 1억 2000만원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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