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네소타와의 안방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가 한 경기에 3안타를 기록한 것은 3번째다.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팀의 첫 안타를 뽑아낸 뒤 호세 타바타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까지 올렸다. 5회말엔 유격수 앞 땅볼 타구로 3루 주자 닐 워커를 불러들여 타점도 기록했다.
강정호는 3회초 무사 1, 3루에서 쉐인 로빈슨의 땅볼 타구를 잡아 직접 2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해 병살플레이를 만드는 등 안정적인 수비 실력도 뽐냈다. 강정호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5-8로 패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보스턴과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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