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 풀타임 활약, 팀은 토트넘에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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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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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사진=동아일보DB
기성용 풀타임. 사진=동아일보DB
기성용 풀타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5)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석패했다.

기성용은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EPL 1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공수에서 템포를 조절하며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하지만 스완지는 경기 막판인 후반 44분 토트넘에게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이로써 6승 4무 6패(승점 22)가 된 스완지는 순위가 9위로 내려갔다. 반대로 토트넘(7승3무6패 승점 24)은 10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는 시작 4분 만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스완지의 골문을 열었다.

스완지는 후반 3분 윌프레드 보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종료가 임박한 후반 44분 선제골을 도왔던 에릭센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편, 기성용 풀타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풀타임, 아쉬운 패배”, “기성용 풀타임, 다음 경기를 생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 풀타임.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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