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조, 최현태 7일 나란히 결혼…FC서울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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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4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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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제공 (위 강승조, 아래 최현태)
FC서울 제공 (위 강승조, 아래 최현태)
FC서울 미드필더 강승조(28), 최현태(27)가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강승조는 오는 7일(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벨라지에서 미모의 신부 우지원 씨(30)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앞서 최현태는 낮 12시 역삼동 라움에서 아름다운 신부 한재은 씨(29)와 화촉을 밝힌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예비신부 우지원 씨를 만난 강승조는 4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조는 “사실 결혼을 한다는 것이 정말 꿈만 같다”며 “이제 결혼하게 되면 가장이 되는데 선수 생활에 있어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와이프와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현태는 예비신부 한재은 씨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게 됐다.

그는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최현태는 팀 동료 김동우, 고명진, 김동석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FC서울은 이번 시즌 허리라인에서 제 몫을 해준 강승조와 최현태가 같은 날 결혼하면서 겹경사를 맞게 됐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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