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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와 성관계 했다” 트렌스젠더 주장에 술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2 20:25
2014년 11월 22일 20시 25분
입력
2014-11-21 16:41
2014년 11월 21일 16시 4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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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와 연인관계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이 '펠프스의 여자친구' 이며 '트렌스젠더'라고 주장하는 타일러 리앤 챈들러(41)에 관해 보도했다.
이 여성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원래 간성 (間性, intersex 양성의 특징을 모두 지닌 것)으로 태어났다. 10대 시절부터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맞아왔으며 20대 초반에 남성의 생식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타일러는 이와 함께 자신이 수영선수 펠프스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틴더(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펠프스를 만났다. 10대 같은 연애를 해왔다. 그와 있을 때만큼 편안함을 느낀 적이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 여성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그는 일전에도 일부 언론에 "볼티모어 레이븐스 미식축구 경기를 보면서 첫 데이트를 즐겼으며, 하프타임 동안에 사랑을 나눴다. 그와 성관계를 가지며 진정한 여자로 느껴졌다. 펠프스와의 성생활이 매우 만족스럽다"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
타일러는 또 '펠프스와 주고받은 문자'라며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좀 어때?" "침대에 누워있어" "사진 보내봐"등의 일상적인 대화와 함께 사진을 주고받은 문자다.
침대에 반라 차림으로 누워있는 사진 속 남성은 펠프스와 턱부분이 닮아있긴 하지만 얼굴의 윗부분이 보이지 않아 누구인지 단정하기가 어렵다.
한편 펠프스는 지난 9월 30일 음주 과속운전 혐의로 6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받고 재활치료 중에 있다.
타일러는 "펠프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될 당시에도 함께 있었다"며 "며칠 후 재활원에서 퇴원할 예정인데 자신의 고백 사실을 알고 떠나갈까 두렵다"고 말했다.
펠프스는 앞서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끝난 직후에는 2살 연하의 미국 모델 메란 로즈와, 2013년 2월에는 웨이트리스 사라 헌던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펠프스는 이번 건과 관련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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