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12일 일본 시즈오카 현의 도메이 골프장(파72·6561야드)에서 열린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이지희(35)에게 4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한 안선주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으며 추격에 나섰고, 후반에 4타를 더 줄여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지희는 12언더파 204타로 준우승. 이날 우승으로 안선수는 일본투어에서 통산 17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620만 엔(약 1억6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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