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32)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5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연속경기 안타.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7로 올랐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3회 2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6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 11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소프트뱅크는 11-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위원장에 어우홍 전 감독
최동원기념사업회는 4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최동원상 선정위원 간담회를 열고 어우홍 전 롯데감독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최동원상은 그해 최고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부산은행이 후원하며 11월 11일 시상한다. 상금은 2000만원. 후보에는 외국인투수를 제외하며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활약상도 반영키로 했다.
9일부터 ‘KBO총재배 직장인 야구대회’
각 시도를 대표하는 최고 직장 팀을 겨루는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가 9일부터 전북 군산과 익산에서 첫 개최된다. 각 시도야구연합회에서 추천한 16개 팀이 9일부터 24일까지 매 주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