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하이라이트] 아르헨티나, 로메로 선방으로 네덜란드 꺾고 24년 만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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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0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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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하이라이트’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가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20분동안 0―0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2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 날 경기 최고의 스타는 리오넬 메시도, 아르엔 로번도 아닌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로메로였다. 로메로는 승부차기에서 네덜란드 키커의 슛을 두 차례나 막아냈다.

로메로는 네덜란드의 첫 번째 키커 론 블라르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며 상대의 기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로메로는 두 번째 키커 로번의 슛은 막지 못했지만, 2―1로 앞선 상황에서 세 번째 키커 베슬리 스네이더의 슈팅을 정확하게 예측해 다시 한 번 막아냈다.

아르헨티나는 첫 번째 키커 리오넬 메시부터 4명의 선수들이 모두 슛을 성공시키며 24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하이라이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하이라이트, 팽팽한 승부였다” ,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하이라이트, 네덜란드가 이길 줄 알았는데” ,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하이라이트, 로메로 활약 대단하더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하이라이트, 경기 결과 대박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에 7―1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한 독일과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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