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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브라질 마피아 조직, ‘수니가 목’에 상금 내걸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9 10:13
2014년 7월 9일 10시 13분
입력
2014-07-09 10:07
2014년 7월 9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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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콜롬비아 수니가’
브라질의 한 마피아 조직이 콜롬비아 수니가(28·SSC 나폴리)에 보복을 다짐했다.
브라질의 거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수니가가 네이마르에 가한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다”면서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를 응징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PCC는 고국 콜롬비아로 돌아간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걸었다고 한다.
이에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고 글을 남기는 등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독일, 수니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경기에 더 화난 듯”, “아~ 콜롬비아 수니가에게 아무 일도 안 일어났으면 좋겠네”, “브라질 독일 경기 결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수니가는 네이마르와 볼 다툼 과정에서 그의 허리를 가격, 부상을 입혔다. 이후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나간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한편 수니가에 보복을 선언한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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