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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 “찰리 ‘노히트노런’ 축하, 큰 기록 남겼다”
동아일보
입력
2014-06-24 21:55
2014년 6월 24일 2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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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 사진=스포츠동아 DB
NC 찰리 쉬렉 '노히트노런'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 찰리 쉬렉(29)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11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찰리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볼넷 3개만 내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2000년 5월 광주 해태 타이거즈전에서 한화 이글스 송진우(현 한화 코치)가 한국 프로야구 통산 10번째 노히트 노런을 수립한 뒤 무려 14년 만이다.
또한 국내프로야구에서 외국인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것은 찰리가 처음이다.
찰리는 6회와 7회 오지환, 8회 이병규(7번)를 상대로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찰리는 아웃카운트 3개를 남긴 9회말 마운드에 올라 대타 김용의를 유격수 땅볼, 박경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찰리는 마지막 타자인 박용택을 2B2S 이후 5구째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완성했다.
NC는 찰리의 노히트노런 완벽투에 힘입어 LG를 6-0으로 이기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찰리는 시즌 6승(3패)째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찰리는 "NC 야수진의 도움으로 좋은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매 순간순간이 중요했는데, 볼넷을 내주고 후속타자를 잡아내는 과정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있는 모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경문 NC 감독은 "팀에게 중요한 경기였는데 연패 끊어서 다행이다. 찰리가 큰 기록 남겼다. 찰리가 안타를 맞으면 교체를 준비했다. 찰리 노히트노런 축하한다"며 기쁨을 전했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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