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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호주에 3-0 완승 ‘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4 10:19
2014년 6월 24일 10시 19분
입력
2014-06-24 10:18
2014년 6월 24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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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페인-호주' 다비드 비야/ⓒ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호주'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 스페인이 호주를 완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23일 오전 1시부터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스페인과 호주의 경기에서 스페인은 호주에 3-0 대승을 거두며 피파랭킹 1위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호주전에서 스페인은 토레스, 비야, 코케, 카솔라, 후안프란, 레이나, 알비올 등 이전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스페인은 이전 경기보다 더 경기력이 좋아졌다.
전반 36분 다비드 비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이어진 후안 프란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첫 골을 넣었다.
비야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하던 스페인은, 후반 24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경기를 완전 리드하게 된 스페인은 비야 대신 투입된 마타가 또 한 번 골을 성공시키며 쐐기 골을 박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전에 1-5로 참패한 뒤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던 스페인으로서는 뒤늦게 몰아친 3골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스페인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은 네덜란드 전 패배에 이어 칠레에 0-2 패배하며 침몰했다.
사진제공='스페인-호주' 다비드 비야/ⓒ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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