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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벨기에전, 정성룡 괜찮나? 통산 6경기 13실점
동아일보
입력
2014-06-23 11:23
2014년 6월 23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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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정성룡.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벨기에전, 정성룡'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호의 수문장 정성룡(29·수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0년 남아공 대회부터 알제리 전까지 정성룡은 월드컵 6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3실점을 했다. 경기당 2.2골씩 허용한 꼴이다.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베이라-리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한국 대표팀과 알제리 대표팀의 H조 경기에서 한국이 알제리에 2-4로 처참하게 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부터 알제리에 3골을 빼앗겨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을 비우고 나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실수를 남겼다. 골키퍼 정성룡은 "재앙 같은 경기력"이라는 외신의 평가를 받으며 무너졌다.
정성룡은 이날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한 경기 4골을 허용하는 굴욕을 경험했다.
정성룡은 남아공에서 첫 경기 그리스전을 실점 없이 마쳤지만 아르헨티나(4골), 나이지리아(2골), 우루과이(2골)전에서 연거푸 멀티 골을 얻어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러시아전에서 1골을, 알제리전에서 4골을 허용했다.
정성룡은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4실점 하며 논란이 일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정성룡을 믿었다. K리그에서 최고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김승규라는 좋은 대안이 있었지만 선택은 정성룡이었다.
정성룡 편애에 홍명보 감독의 "의리 엔트리"라는 말도 나온다. 누리꾼들은 "명불허전 4성용 그리고 헤트트릭 멀티골 제조기", "정성룡, 가나에 이어 알제리까지 아프리카 팀한테 4점 내주는 의리", "너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제리에 패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마지막 3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국-벨기에전, 정성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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