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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14경기만에 시즌 첫 홈런 ‘쾅’…소프트뱅크 4-1 승
동아일보
입력
2014-04-13 16:29
2014년 4월 13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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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사진=스포츠동아 DB
이대호 홈런
이대호 홈런포가 시즌 개막 후 14경기 만에 가동됐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이대호(32)는 13일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2014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이날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서던 4회에 홈런을 날렸다. 시즌 개막 후 14경기 째에 터진 첫 홈런이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을 상대로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31㎞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치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앞서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이던 1회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으며, 4회 홈런을 터뜨린 후 5회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대호는 7회 무사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도메이 다이키에게 삼진 아웃 당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54에서 0.353으로 약간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를 4-1로 꺾으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대호 홈런.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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