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현대캐피탈 챔프전 격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24일 07시 00분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PO 2연승
여자부는 기업은행·GS칼텍스 재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벌이는 꿈의 대결이 완성됐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로 격파하고 PO전적 2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5전3선승제의 챔프전을 시작한다.

오랜 친구인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과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이 벌이는 V리그 최고 흥행카드는 2009∼2010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벌어진다. 6시즌 연속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연속시즌 우승과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는 지난해 챔피언자리를 놓고 겨뤘던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대결이 또 다시 벌어진다.

리그 2위 GS칼텍스는 22일 3위 KGC인삼공사를 3-1로 누르고 2전 전승으로 PO를 통과했다. 여자부 챔프전은 27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5전3선승제. 기업은행은 2시즌 연속 통합챔피언을 노린다.

인천|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