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신미화 여자봅슬레이, 4차 레이스 최종 18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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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1일 07시 00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파일럿 김선옥(34·서울연맹)과 브레이크맨 신미화(20·삼육대)로 구성된 여자봅슬레이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2인승 마지막 4차 레이스에서 1분00초26을 기록해 최종 18위(4분00초81)에 올랐다. 하루 전 1·2차 레이스 합계 2분00초11로 최하위(19위)에 그쳤던 김선옥-신미화는 3차 레이스에서 1분00초44를 마크하며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뒤 4차 레이스에서 다시 시간을 단축하며 선전했다. 짧은 경력에 비해 실력이 급성장한 김선옥-신미화는 올림픽 첫 출전에서 브라질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4년 뒤 평창에서의 도약을 기약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 나설 예정이던 김보름(21·한체대)은 무릎에 통증이 있어 팀 추월에 집중하기 위해 출전을 포기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은 21일 8강, 22일 준결승과 결승을 치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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