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최강자’ 스벤 크라머, 올림픽 신기록으로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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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8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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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역시 최강자 다웠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스타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올림픽 신기록으로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2연패를 달성했다.

크라머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10초76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6분03초32)에는 못 미쳤지만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기록했던 종전 올림픽 기록 6분14초60을 3초 이상 줄이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 얀 블록하위선(6분15초71·네덜란드)과는 4초95 차이가 날 정도로 크라머의 경기력은 월등했다.

네덜란드는 요리트 베르스마가 6분16초66으로 3위를 차지하며 남자 5000m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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