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메디컬테스트 포착 ‘편안한 표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7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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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메디컬테스트/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사진=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메디컬테스트/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선덜랜드'를 탈출한 지동원(23)의 아우크스부르크 메디컬테스트 모습이 공개됐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 트위터에는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하는 지동원이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사이클 테스트를 마쳤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연습용 유니폼을 입고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지동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간) "선더랜드에서 뛰던 지동원이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또한 "스트라이커 지동원이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다"라고 발표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뒤 17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지동원의 5골은 팀 내 득점 랭킹 공동 2위의 기록으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맹활약으로 2부리그 강등을 피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동원은 선덜랜드 복귀 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선덜랜드와 아우크스부르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는 손흥민, 류승우(이상 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지동원-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05)까지 총 6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게 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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