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말 테마상품 매장 ‘마노리’ 내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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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2일 07시 00분


23일 개장하는 말테마 상품 전문 매장 ‘마노리’의 말 캐릭터 인형 ‘마랑이’. 사진제공|한국마사회
23일 개장하는 말테마 상품 전문 매장 ‘마노리’의 말 캐릭터 인형 ‘마랑이’.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해피밀 1층서 말인형 등 판매

‘말과 디자인의 결합, 놀이처럼 즐거워진다.’

‘말’을 테마로 한 30여종의 디자인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첫 말 테마상품 전문 매장 ‘마노리’(MANORI)가 23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1층에 문을 연다.

말 테마 상품 브랜드 ‘마노리’는 ‘말’과 ‘놀이’의 합성어다. 감성적인 말 디자인의 다양한 생활 소품들이 마치 놀이처럼 생활의 활력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추진 중인 ‘감성 마케팅’의 하나로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노리’에서는 필통, 여권케이스 등의 문구는 물론, 넥타이, 지갑, 티셔츠, 편자 목걸이 등의 패션 소품을 만날 수 있다. 또 레이싱 머그컵, 우산, 말인형, 손목쿠션 등의 완구와 말빵, 말쿠키 등 테마 먹거리도 있다.

이중 자작나무 수공예 제품 시리즈인 스마트폰 거치대, 칫솔걸이, 마그넷, 폰 스트랩등은 디자이너 조영건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로 ‘마노리’ 오픈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세영, 박태종 등 서울경마공원 간판 선수들의 복색을 프린팅해 만든 화사한 색감의 쿠션은 ‘기수복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마노리’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마노리’가 문을 여는 23일부터 2주간 토, 일요일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마누리’ 상품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 10만장을 배부한다. 23, 24일에는 ‘해피빌’ GATE B에서 말빵을 시식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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