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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영표, 공식 기자회견… “진정한 축구는 함께 하는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1-14 14:50
2013년 11월 14일 14시 50분
입력
2013-11-14 14:36
2013년 11월 14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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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은퇴 이영표’
축구선수 이영표가 은퇴 기자회견을 가지며 공식은퇴를 선언했다.
14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영표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영표는 “2000년대 한국 축구의 문제점인 수비불안의 중심에 제가 있었다”면서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영표는 “(수비에서) 내 실수를 다른 동료가 뒤집어쓰기도 했고, 비겁한 변명을 하기도 했다”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저 때문에 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가슴에 얹은 손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 127경기는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즐거워 시작한 축구지만 진정한 축구의 즐거움은 내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은퇴 이영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정말 영웅이었어요”, “앞으로 더 기대할게요”, “정말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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